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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전통시장 현대화 및 경영혁신에 2,065억원 지원

김성태 기자 기자  2010.12.28 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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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활성화 구역 등에 국비 2,065억원 지원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2011년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계획을 확정․공고했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지원

2011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주요내용은 쇼핑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현대화에 1,655억원을 지원한다.

시장별 특성을 살린 시장현대화를 위해 348개시장의 주차장(52건), 아케이드(56건), 진입로(3건) 등의 시설개선을 지원하고, 고객들의 편리한 쇼핑을 위해 고객지원센터 및 화장실 등 고객편의시설(34건)과 안전시설(127건)을 확충한다.

또한, 지방공설시장의 냉난방시설, 주차장, 장옥정비 등 쇼핑환경을 개선하는 공설시장의 시설을 지원(17건)하고 아울러 문화관광형시장의 시설개선을 지원하며, 향후 지원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통시장 경영혁신 지원

또, 마케팅 지원 및 상인교육을 등 통한 경영현대화를 위해 355억원을 지원한다.

고객과 함께하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공동마케팅과 공동구매를 통해 거래비용을 절감하는 공동구매사업 및 특가판매를 지원하고, 전국 공동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 발행을 지원(발행규모 1,300억원)하며, 공중파·지역방송·신문사를 활용한 시장홍보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상인들의 의식변화를 위해 시장특성과 상인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 상인대학, 상인대학원, 정보화교육과 선진시장 탐방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시장상인을 적극적이고 능력 있는 경영인으로 육성하게 된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들의 판매망 확대를 위하여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도 지원하여 온라인 영업기회를 제공한다.

◆시장의 역량 강화 지원

시장관리 및 점포경영 선진화를 통해 매력있는 시장 조성에 15억원을 투입한다.

체계적인 시장·점포 관리를 위해, 시장경영진흥원의 전문가를 활용하여 시장활성화를 위한 자문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하며, 점포별로는 상품진열, 고객관리 기법 등을 점포 지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행정 및 유통분야 퇴직인력을 활용한 「시장매니져 제도」를 도입하여 상인조직 관리, 회계관리, 공동마케팅 등 시장활성화 사업주체인 시장상인회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권활성화구역 지원

전통시장․상점가․상업지역을 연계한 상권활성화구역 지원(40억원)

2010년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의 개정으로 「상권활성화구역 제도」가 신설됨에 따라 2개 상권을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여 시범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상권활성화구역 제도는 상권관리기구 등을 통해 지역상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되며, 환경개선, 공동마케팅, 상권관리, 문화프로그램, 테마거리 조성 등을 집중 지원하게 된다.

다만, 2011년도에는 시설지원보다는 경영혁신 위주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사업을 지원 받고자 하는 전통시장, 상점가는 시·군·구 및 시·도의 추천을 거쳐 2011. 1. 28(금)까지 중소기업청(www.smba.go.kr), 시장경영진흥원(www.sijang.or.kr), 전국상인연합회(www.ukma.or.kr)에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공고내용 및 지원신청서는 위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성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