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 듀오, 모바일 페이지 열어

[프라임경제] 국내 대표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김혜정)가 업계 최초로 모바일 전용 페이지를 열고 스마트 환경에 최적화된 결혼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듀오 모바일웹.

듀오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는 ‘24세 이하’에서부터 ‘56세 이상’까지의 연령대, ‘157cm 이하’에서 ‘183cm 이상’까지의 신장, ‘고졸’에서 ‘대학원 이상’의 학력, ‘전문직·사무직·언론직’ 등으로 구분된 직업과 같은 다양한 조건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프로필을 선택해 가장 어울리는 이상형을 무료로 소개받을 수 있는 ‘이상형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신이 원하는 이성에 대한 조건과 자신의 프로필을 입력하면 듀오에 등록된 2만3000명의 미혼남녀 정회원 가운데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배우자 후보를 추천해 주며, 전문 커플매니저의 결혼상담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트위터’를 통한 실시간 연애 비법 전수 및 고민 상담, ‘상담신청’을 통한 결혼정보 서비스 및 이벤트 안내 등 즉석에서 참여 가능한 체험형 메뉴들이 많은 것이 특징.

특히, 국내 1호 연애강사로 TV나 라디오, 삼성전자 등 각종 기업에서 연애비법을 강의하고 있는 이명길 씨나 연애상담 저서인 ‘愛피소드’로 유명한 듀오의 러브코치 남지훈, 현소영, 이은영 씨 그리고 현업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커플매니저들의 연애코칭과 연애심리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연애칼럼’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마트기기의 이용이 활발한 20~30대 미혼남녀들을 겨냥해 자신의 심리상태를 분석해 최적의 상대방을 위치기반으로 검색하거나, 듀오 이용 회원 간의 프로포즈 신청과 결과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등 ‘스마트 결혼정보 서비스’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듀오에서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QR(Quick Response)코드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서울 시내버스 및 서울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있는 ‘날찍어듀오’ QR코드를 찍어 이상형 조건을 입력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1월 15일까지이며, 스마트폰 기종이나 운영체제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 바코드 인식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키고 QR코드를 찍으면 된다.

QR코드를 이용하면 인터넷 주소를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모바일 웹에 자동 접속되고 매일 새롭게 업데이트 되는 소식들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이성 소식은 메일을 통해 무료로 받아볼 수도 있다.

듀오 이비즈 박희경 팀장은 “감성서비스가 필수적인 결혼정보회사의 특성과 스마트 기기가 만나 전혀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 감성’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이러한 스마트 감성을 바탕으로 보다 섬세하고 정교화 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