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우리투자證 태국 주식 중개 서비스 실시

이진이 기자 기자  2010.12.28 10:16:5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황성호)은 29일부터 태국 주식 중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태국 주식거래는 전화 주문으로만 매매가 가능하며, 태국 바트화(THB)로 환전하거나 원화 입금 후 우리투자증권에 환전 의뢰를 하면 매매를 시작할 수 있다.
 
거래수수료는 매수, 매도 동일하게 0.6%(최소수수료 THB1500, 23일 기준 원화 약 5만7000원)이며, 거래시간은 현지기준으로는 10시부터 16시30분까지, 한국시간 기준으로는 오후 12시부터 18시30분까지다.
 
태국 대표거래소인 태국 증권거래소(Bangkok SET Index)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29위이며, 총 450여개의 기업이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은 국영 가스 및 석유회사인 PTT PLC, 시멘트 및 건설자재 제조 및 유통업체인 시암시멘트 등이다. 
 
태국은 세계적인 천연자원보유국으로 세계 1위 쌀 수출국이며, 광물 및 태국만의 원유와 천연가스의 채취도 증가하고 있다. 또, 올해 4~5월 동안 태국을 혼란에 빠뜨렸던 정치 혼란이 사라지면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급격히 유입되고 있어 태국 주식시장의 연초대비 상승률은 40%를 상회하고 있다. (12월13일 기준) 이를 바탕으로 IMF는 올해 7월 태국의 경제성장률을 7%에서 7.5%로 상향조정한바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태국을 포함해 총 29개국 국가의 주식을 중개 서비스하게 됐다”며 “향후 해외주식 거래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에게 성장잠재력이 높은 이머징 국가를 발굴해 투자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투자증권 해외주식부(02-768-767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