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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IG, 43억달러 신규 여신한도 취득

박중선 기자 기자  2010.12.28 08: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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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미국 보험업체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이 민간 상업은행으로부터 신규 여신한도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AIG는 신규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뉴욕연방준비은행에 더 이상 의존하지 않게 돼 신용불량 상황에서 벗어나게 됐다.

27일(현지시간)월스트리트 저널 등에 따르면 AIG는 36개 은행으로부터 총 43억달러 규모 신규 여신한도를 취득했다.

AIG본사가 1년, 3년 만기로 30억달러를, 자회사 차티스가 1년짜리 만기로 13억달러를 대출한도를 부여받았다. 대주단에는 JP모간 체이스, 뱅크오브 아메리카, 시티그룹, 모간스탠리, 골드만삭스, 바클레이즈 등 대형은행들이 포함됐다.

한편, AIG는 은행 차입금으로 206억달러에 달하는 뉴욕연방준비은행 차입금을 일부 상환할 전망이며 미 재무부는 내년 92%에 달하는 AIG 지분매각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