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대우건설, 모로코서 1조2000억원 규모 플랜트 공사 수주

김관식 기자 기자  2010.12.27 16:46:3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대우건설이 건설업체 최초로 모로코에서 1조2000억원 규모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4일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서 조르프 라스파 에너지 컴퍼니 5&6와 조르프 라스파 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조르프 라스파 발전소 건설공사는 모로코의 항만도시 카사블랑카에서 남서쪽으로 140㎞m 지점에 위치한 죠르프라스파 산업단지에 70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350MW x 2기)를 건설하는 공사다.

이번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는 대우건설이 설계, 주기기 구매, 시공을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EPC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약 39개월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발전소 공사를 시작으로 모로코 내에서 토목, 오일 및 가스 공사에 대한 추가 수주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미 기반이 갖추어진 리비아, 알제리 시장과 연계해 북아프리카에서 대우건설의 위상을 확고하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