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파주·양주옥정신도시 농지 편입과 제2자유로 연결도로 노선에 대한 관계자들의 이견이 조정되어 분양가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16일 건교부는 감사원 중재로 중앙행정기관·지자체·주민간 신도시내 농지 편입에 대한 이견이 조정되어 신도시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이 지역은 농지 편입과 제2자유로 연결도로 노선에 대한 지자체·지역주민·중앙행정기관의 이견이 있어 사업 추진에 마찰을 빚어왔었다. 이번에 이견이 조정됨에 따라 분양가 인하는 물론 사업추진에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보인다. 농지 편입면적은 파주운정이 20만평, 양주옥정이 16만평이다.
건교부는 파주신도시 및 양주옥정신도시의 향후 분양되는 아파트는 원가연동제와 더불어 주택분양가격이 다소 낮춰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신도시내 편입된 농지는 공원·녹지 등으로 활용되며, 또한 신도시내 농지 조성에 따른 민원을 사전에 차단하고, 난개발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건교부 관계자는 “제2자유로 노선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었고 신도시내 편입된 농지가 주거용지 등으로 활용되어 택지조성원가가 하락하게 되었다"며 "제2자유로 노선 확정으로 택지를 적기에 분양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금융비용 절감 등 택지분양원가가 일부 나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