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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스타피부과, 국내외 피부과저널에 논문 15편 발표

김민주 기자 기자  2010.12.27 15: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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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 개원 병원에서 한국 피부과의 위상을 높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레이저전문 연세스타피부과(공동원장 이상주, 김영구, 강진문, 정원순, 이정은)가 올해 국내외 저명한 피부과저널에 논문 15편을 발표하는 기염을 토한 것이 그것. 대학병원이 아닌 개원 의원에서 보여준 유래 없는 성과라 관심을 모았다. 연세스타피부과는 지난해에도 논문 10편을 발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는데, 올해는 한층 발전된 연구성과를 이뤘다.

지난 3년간 연세스타피부과가 국내외 학회와 저널에 발표한 논문만도 무려 32편. 올해 발표된 논문 15편 중 13편이 해외학회, 2편이 국내 피부과 학회에서 발표됐으며 해외발표 논문 중 13편이 SCI(Science Citation Index, 과학기술논문색인지수) 급 논문이다. 이는 연구의 양적 성과뿐만 아니라 질적 성과 또한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세스타피부과는 레이저전문 병원답게 다양한 레이저를 활용해 화상흉터, 튼살, 켈로이드, 여드름 흉터 등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법 연구논문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켈로이드 흉터의 경우 치료 시 큰 통증을 동반한다는 한계가 있었는데 새롭게 개발된 ‘저통증 치료법’은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됐다다. 또한 많은 여성들의 고민인 튼살의 치료가 가능해지기도 했다.

연세스타피부과는 올해 2월 ‘화상 흉터의 탄소레이저 치료’ 논문을 시작으로 유럽피부과학회지, 미국피부외과학회지, 레이저 치료전문지, 대한피부과학회지 등에 다양한 피부질환에 따른 최신 치료법을 지속적으로 발표했다. 특히 미국 피부외과학회지는 전 세계 피부과의사들이 최신 시술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 가장 많이 참조하는 공신력 있는 학술지 중 하나로, 국내 의료진의 연구가 세계 피부과 전문의들의 시술 향상에 기여를 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

발표된 논문은 △여드름흉터 치료에서 사용되는 박피성 프락셔널 레이저와 비박피성 프락셔널 레이저 비교 △켈로이드와 비후반흔(흉터)에 저에너지의 1064nm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 △뉴울트라펄스 앙코르레이저를 이용한 튼살치료 △CO2 프락셔널레이저의 파라미터 연구 등이다.

연세스타피부과 이상주 원장은 “진료중심의 국내 의료현실에서 개원 병원에서도 다양한 임상과 함께 깊이 있는 학술연구가 병행돼야 한다”며 “우리나라의 피부과 연구 성과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인 만큼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난치성 질환의 치료 수준을 높이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