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트로트 왕자’ 박현빈의 일본 활동에 시동이 걸렸다.
어빙과 소니는 각각 박현빈의 일본 진출을 위한 홈페이지를 24일 오픈했다. 어빙은 박현빈의 일본 공식 팬 페이지(www.parkhyunbin.jp)를 열었다. 박현빈에 대한 각종 정보를 일본 팬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차후 팬들을 대상으로 회원 가입도 진행될 계획이다.
어빙은 자사 홈페이지(www.irving.co.jp)의 메인 화면에도 류시원, 권상우, 정우성 등 소속 연예인들과 함께 박현빈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소니는 자사 홈페이지(www.sonymusic.co.jp) 내 국내 아티스트 항목에 박현빈의 이름을 올리고 박현빈의 일본 데뷔 싱글 발표 소개 페이지(www.parkhyunbin.com)도 오픈했다.
이 페이지에 따르면 박현빈은 2011년 4월 6일 일본 데뷔 싱글 ‘샤방샤방(일본어 버전)’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소니 뮤직은 음반 유통을 맡게 됐다고 해서 자사 홈페이지에 아티스트의 이름을 다 올리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기업 차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티스트들에게만 별도의 항목을 만들기 때문에 소니 뮤직이 박현빈에 대해 걸고 있는 기대가 어느 정도인지 엿볼 수 있다.
박현빈은 소니 뮤직과의 유통 계약과 자신의 홈페이지 오픈에 대해 “사실 계약을 했을 때만 해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실감이 확실히 나지는 않았다. 이제는 일본 진출이 바로 내 앞에 와 있다는 생각이 확실히 든다. 한국 활동만으로도 정신없이 바쁘기는 하지만 최대한 시간을 내 일본어 공부를 비롯해 일본 진출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현빈은 당분간 한국 활동에 전념하며 1월말 일본으로 건너가 데뷔 싱글 녹음 및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