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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 그린오피스 선도기업 인정

이키퍼 소프트웨어 설치하면 저탄소 녹색 성장 실현

이욱희 기자 기자  2010.12.27 11: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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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인 ㈜이노그리드(대표 성춘호)는 기업내 업무용 PC 및 서버 자원의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대기전력을 최대한 절감,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 시키는 PC 전원관리솔루션 ‘이키퍼’(eKeeper)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키퍼는 자동화된 통합 PC전원관리로 낭비되고 있는 PC나 서버의 대기전력을 절감시키는 특징이 있다. 대기전력(standby power)은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디지털기기들이 실제 동작하고 있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소모시키는 소비전력을 말한다. 일반 사무실의 경우 미팅이나 외근, 점심식사 등 PC와 모니터의 전원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노그리드(대표 성춘호)가 기업내 업무용 PC 및 서버 자원의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대기전력을 최대한 절감,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 시키는 PC 전원관리솔루션 ‘이키퍼’(eKeeper)의 개발을 완료했다.
이런 점들을 이키퍼 소프트웨어는 별도의 하드웨어 필요 없이 등록된 모든 PC들의 전원관리를 중앙에서 제어해준다. △실시간 전력사용량 및 절감된 전력 사용량 △이산화탄소(CO₂)배출량 △전력사용 패턴 △PC종류별 전원관리 가능 △지정된 시각에 자동 예약종료가 될 경우도 작업 중이던 문서 등을 자동 저장 및 백업기능도 지원한다.

또 서버로 데이터전송 시 패킷 암호화 등으로 보안성도 강화했다. 이키퍼의 적용분야로는 공공기관에서 각종 교육센터(학원), 일반기업 및 개인에 이르기까지 소프트웨어만으로 그린 오피스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이키퍼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윈도우 환경(윈도우XP, 비스타, 윈도우7)을 지원하며 내년 1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노그리드 관계자는 “최근 경기 회복과 함께 올해 판매된 PC가 500만대를 넘었고, 올 겨울 전기사용량이 사상최고치인 7250만KW 육박해 기업들마다 걱정거리가 늘고 있다”며 “사무실에 있는 PC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개개인이 관리하는 것 보다 적용이 간편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노그리드는 이키퍼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함께 품질보증을 위해 ‘GS’(Good Software)인증도 준비 중에 있다.

이노그리드 성춘호 대표는 “간편하게 소프트웨어 설치만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 하고 최대의 절전효과를 극대화해 친환경 그린오피스를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며 “대기전력의 절감이야 말로 에너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신 에너지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그린 컴퓨팅 분야 최초로 지난 9월, 지식경제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에 이어 녹색전문기업인증까지 획득해 국내 녹색기술의 선도기업임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또 기존 클라우드컴퓨팅 인프라에 그린IT기술의 접목시켜 저전력 고효율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데스크탑 가상화, 버추얼IDC 등 그린IT 선도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