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디지털 음향 솔루션 전문기업인 네오피델리티(1010400)가 최근 터키에서 LCD, LED TV의 음향 칩 초도 물량을 수주했다.
네오피델리티 주가는 이와같은 소식에 3거래일만에 반등해 10시34분 현재 전일대비 1.05% 오른 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오피델리티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음향 칩(NTP-8030)은 터키 최대 가전기업인 ‘베스텔’의 TV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유럽형 32인치 이상 대형 LCD, LED TV 모델에 적용된다.
또한 수주물량은 LCD, LED TV의 초기 생산 단계에 투입되며,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음향 칩은 연간 약 350만에 이르는 대규모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지난달에는 일본 글로벌 가전기업에 공급 될 음향 칩(NTP-7051)을 수주했다. 제품은 중국 내수용 ODM TV에 사용되며 12월 제품공급을 시작한 상황으로 추후 1년 이상 공급이 예상된다.
네오피델리티 이덕수 대표는"이번 글로벌 기업과의 거래는 그 동안 지속 성장을 위해 노력해 온 고객다변화 전략의 첫 결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수출지역 확대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터키의 가전기업인 베스텔은 유럽 시장에서 15% 규모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는 가운데 올해 예상 매출액은 3조7000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