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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LH상가 입찰, 70억원 유입

신규 수도권,비수도권 전국 33호 100% 낙찰

김관식 기자 기자  2010.12.27 10: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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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올해 마지막 단지내상가 입찰에서 약 70억원이 몰렸다.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22일 진행된 수원호매실 3개단지 25호, 만덕6단지 3호, 대전목동 5호등 총33호 신규 입찰에서는 공급 전량이 낙찰됐다.

특히 총 59억34만3900원이 몰린 수원호매실의 경우 A-1BL(국임, 980가구), A-2BL(국임, 1270가구), A-3BL(국임, 980가구)등 3개 단지는 세대수가 풍부하고 신분당선 연장구간 개발 예정 호재의 이점으로 낙찰가격은 1억2000만원선에서 최고 5억8000만원 수준으로 형성됐다.

낙찰가률도 예정가격 대비 최고 364%선까지 치솟아 과열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만덕6단지 단지내상가도 호수별로 5 대 1, 1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반면 지난 17일, 20일 양일간 진행된 성남판교 포함 9개 단지 총10호가 공급된 수도권 재분양에서는 인천향촌1(공분·공임, 3208가구)2호와 인천논현2 3BL(국임, 2148가구) 1호등 3호만이 8000만~9000만원대 수준에서 주인을 찾았다.

또한 21~23일 총10호가 공급된 원주개운 1단지와 동해송정 재분양에서는 단 2호만이 7900만~8800만원선에서 주인을 찾았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올해 LH단지내상가는 신규 물량 못지않게 파격적인 할인 분양으로 장기 미분양 상가가 주인을 찾는 특징을 보였다”며 “LH상가는 비교적 3억원대 이하 투자처로서 2011년에도 높은 주목률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