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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테크, 2011년 세계진출 '가시화'

김병호 기자 기자  2010.12.27 09: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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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에이스테크(088800)의 2011년은 RRH(Remote Radio Head) 매출 본격화와 2012년 예상했던 4G인프라 투자시기를 2011년으로 앞당길 가능성이 농후해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에이스테크는 2008년 RRH개발에 성공해 관련 기술을 보유한 WTL 및 AXIS 인수를 통해 기술 및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라며 "최근 주요고객인 NSN과 에릭슨에 공급을 추진해 2011년 600억원 규모의 수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박 연구원은 "기존 기지국장비부품 및 안테나와 더불어 신규장비인 RRH도 4G 시스템에 필수 장비로 등장해 4G인프라 확대 시 포괄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덧붙여 "RRH는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선트래픽 해결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으로 인식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스테크의 2010년 4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494억원, 영업이익 3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48.1%, 209.5%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2011년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073억원, 104억원으로 2012년 본격적인 4G투자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