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국토부, 6개 국적항공사 안전점검 실시

잠재적 위험요인 개선 및 자체 안전관리체계 확립

전훈식 기자 기자  2010.12.27 09:09:0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27일부터 6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시스템(Safety Management System: SMS)’ 이행실태 및 안전취약분야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항공관련 안전저해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실시된다.

지난 1999년 이후 국적항공사 사망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크고 작은 항공기 고장과 이에 따른 결항 및 지연 등이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잠재적 위험요인을 개선하고, 항공사 스스로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안전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킬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지난 2008년 승인된 항공사의 안전관리시스템(SMS)을 토대로 한 △항공사 안전지표·목표관리 △자체 안전조사 및 평가 △안전장애 보고 및 분석 등 안전프로세스 이행실태를 종합 확인한다.

이와 별도로 2010년 감독결과, 항공사별 안전 취약분야에 대해 △전문인력 확보 △종사자 훈련 △자체품질관리실태 △각종 안전기준 이행상태 등을 확인하는 위험요인 개선 점검도 실시한다.

국토부는 27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을 시작으로 대한항공(1월), 에어부산(2월), 이스타항공(2월), 제주항공(3월), 진에어(3월)에 대해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