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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농업직불금 186억원 확정

김선덕 기자 기자  2010.12.26 16: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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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는 올해 도내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에게 지급하는 친환경농업직불금 지급액을 186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초 도내 친환경농업 실천농가로부터 친환경농업직불금 신청을 받아 그동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친환경농업실천 이행여부 점검을 실시한 결과 최종 6만3252농가에 5만1185ha가 확정돼 지급액은 186억원으로 나타났다.

현행 친환경농업 직불금은 친환경농업 실천 초기 소득감소분 보전을 위해 동일필지를 대상으로 농가당 5ha까지 3년간 지원한다.

지원단가는 밭의 경우 ha당 유기농은 79만4000원, 무농약은 67만4000원, 저농약은 52만4000원이며 논은 쌀소득등보전직불금이 지급됨에 따라 ha당 유기농은 39만2000원, 무농약은 30만7000원, 저농약은 21만7000원이 지급된다.

인증단계별로는 유기농의 경우 537농가에 718ha로 5억원, 무농약은 2만1174농가에 1만8999ha로 90억원, 저농약은 4만1541농가에 3만1468ha로 91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특히 무농약이상 지급대상자는 지난해보다 3700농가에 4617ha가 늘어났고 지급액도 지난해 149억원보다 21억원이나 크게 늘었다.

전남도는 조만간 친환경농업 직불금 지급대상자에게 최종 확정됐음을 통보하고 내년 2월까지 농가별 계좌를 통해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11월 말 현재 전남도내 무농약이상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경지면적의 20% 수준인 6만486ha로 지난해보다 1만7726ha(41% 증)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