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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5.18유공자 생계지원비 8만원으로 인상

김선덕 기자 기자  2010.12.26 15: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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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내 저소득 5·18민주유공자에 대한 생계지원비가 내년부터 월 8만원으로 인상된다.

전남도는 저소득 민주유공자 지원금을 월 5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으로 ‘전남도 5·18민주유공자 생계지원비 지급에 관한 조례’가 개정돼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거동이 불편한 유공자에 지원하는 ‘교통부름이’와 ‘가사도우미’ 운영비도 월 5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된다.

5·18민주유공자 생계지원비 지급 대상은 조례시행일인 지난 2007년 1월 1일 기준 1년 이상 전남도내에 거주한 유공자 및 유가족으로 매년 소득조사를 통해 월소득액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의 130%(2009년 기준 503만원) 이하인 세대다.

현재 전남도내 5·18유공자 624가구중 388세대가 지원 혜택을 받고 있다.

생계지원비 지급 신청은 지급신청서를 작성해 주민등록지 읍면동장에게 제출하면 소득심사, 국가유공자 여부확인 등을 거쳐 7일 이내에 지급 여부를 결정하며 지급 대상자에게는 매월 말일까지 생계지원비를 통장에 입금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