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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 설립자 어산지, 150만달러 자서전 저술 계약

임혜현 기자 기자  2010.12.26 14: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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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세계의 각종 숨겨진 극비 정보를 폭로해 인기를 모아온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가 초고가의 자서전 출판 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어산지는 26일 소송비용 마련을 위해 약 110만파운드(미화 150만달러)의 자서전 저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어산지는 영국 '선데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책을 쓰고 싶지 않지만 써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어산지는 "소송비용으로 20만파운드를 이미 지출한데다 나 자신을 방어하고 위키리크스의 활동을 지속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