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인사]석유유통협회, 김창배 전 특허심판장 선임

이철현 기자 기자  2010.12.26 11:09:3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석유유통협회(회장 안명준)가 신임 상근 부회장에 김창배 전 특허청 특허심판장을 선임했다.

   
김창배 신임 부회장.
최근 석유유통협회에 따르면, 석유유통협회는 지난 23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65차 이사회를 개최, 만장일치로 이 같은 안을 의결했다.

석유유통협회 관계자는 "이번 상근부회장 선임에는 석유 및 에너지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정책적인 노하우가 최우선으로 고려됐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고유가와 석유 수요 감소 등으로 어려움이 겪고 있는 석유유통업계의 현안을 타개하는데 적임자로 꼽혔다"며 "미래 석유산업의 발전에 필요한 추진력을 겸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신임 상근부회장은 동력자원부 해외자원과를 시작으로 지난 30여년간 석유와 가스, 전력 등 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에너지 정책통이다.

지난 1971년 서울대 지질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18회(1977년) 출신으로 동력자원부(현 지식경제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동자부 법무담당관, 산업자원부 가스산업과장, 석유산업과장, 전력산업과장(부이사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2년에 특허청 국제특허연수원장 및 심판장을 지냈다. 2006년 9월부터는 전기공사공제조합 부이사장을 재직했으며 2010년 2월까지 역임했다.

김 신임 상근부회장은 2011년 1월부터 근무하며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