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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룡역 사고…배모군, 크리스마스 이브 갑자기 선로 ‘투신’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2.25 14: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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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0대 청소년이 열차로 뛰어들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발생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인 24일 오후 10시4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2동 회룡역에서 배모(19)군이 선로로 떨어져 역에 진입하던 열차와 충돌,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하루 뒤인 25일 사망했다.

회룡역 관계자는 “역에 열차가 정차하기 위해 속도를 늦추고 있었는데 갑자기 배모군이 선로로 뛰어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배모군의 투신 자살과 관련,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