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우성은 특히 영하 10도를 육박하는 혹한의 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대역 없이 촬영에 임하는 ‘연기 열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보도에 따르면 부여구 역을 맡고 있는 감우성은 갑상선 기능항진증으로 투병 중인 까닭에 촬영 중 쉽게 피로를 느끼며 만만치 않은 촬영 스케줄을 힘들게 소화하고 있다.
이 병을 앓게 되면 만성피로와 체중감소 등의 부작용이 있는데, 감우성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6개월 이상 전국을 돌아다니며 촬영에 임해 다른 연기자들과 현장 스태프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 감우성은 “배우가 자신이 출연 중인 드라마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몸이 안 좋다는 이유로 몸을 사리면서까지 연기를 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다”고 일축했다.
감우성의 이 같은 투혼 발휘에 따라 '근초고왕'은 최근 전국시청률 12%(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 중이다.
/사진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