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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보증, 부도 리스크관리시스템 개발

단계별 의사결정 가능…사전적 위험 관리능력 제고

김관식 기자 기자  2010.12.24 14: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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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주택보증(사장 남영우)은 지난 20일 주택보증업의 특성을 반영한 전사적 리스크관리시스템인 K-ERM (Korea Housing Guarantee Co., Ltd Risk Management system)의 구축을 완료하고, 이시스템에 대한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K-ERM은 △주택건설업체의 부도로 인한 대한주택보증의 손실규모와 기간별 현금흐름을 예측하고 △사고율예측모형 등 각종 리스크지표를 고려해 현재 회사의 위기수준을 정확하게 진단·측정하며 △판정된 위기수준에 상응하는 위기단계별 위기 대응계획풀(POOL)을 마련해 대응토록 하는 전략적 의사결정시스템이다.

K-ERM은 위기단계를 정상, 관찰, 주의, 경보, 위기의 5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별로 해당 리스크를 초래한 주요한 원인을 분석하여 이에 해당하는 대응방안을 강구토록 설계했다.

또 K-ERM은 2009년도에 구축한 고객상시모니터링 시스템과 연계해 주택건설업체에 대한 대내외 신용정보와 건설중인 전국의 사업장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전사적인 사고 및 손실규모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대햔주택보증 남영우 사장은 “이번 전사적 리스크관리시스템인 K-ERM 개발로 사전적 위험관리능력 제고와 자본건전성 유지는 물론 향후 중요한 전략적 의사결정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