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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공개된 존박의 데뷔곡 ‘아임 유어 맨’은 ‘2008년 그래미어워드 전통 팝 보컬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명 재즈가수 ‘마이클 부블레’ 스타일의 컨템포러리 팝 재즈(Contemporary Pop Jazz)이다.
슈퍼스타K2에서 메인 보컬트레이너로 활약했을 뿐 아니라 '사랑 그 놈', '남과 여', '잘가요 로맨스' 등으로 유명한 프로듀서 박선주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또 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유일의 재즈 브라스 빅밴드(Jazz Brass Big Band)로 구성된 이인관 밴드가 녹음, 뉴욕대에서 재즈를 전공하고 돌아온 지나가 편곡을 담당했다.
존박은 최대한 담백하고 세련되게, 그러나 타고난 그루브감은 돋보이게 데뷔곡 ‘아임 유어 맨’을 풀어냈다. 감정표현과 무대매너는 <아메리칸아이돌9>과 <슈퍼스타K2> 출연 당시보다 더욱 풍부해졌다.
여기에 감성을 자극하는 존박의 깊은 목소리와 정통 재즈 분위기가 따뜻한 겨울 느낌을 잘 살렸다는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존박 역시 지난 20일 슈퍼스타K2 탑11 게릴라 콘서트에서 “추운 겨울에 여러분께 따뜻한 선물을 드린 것 같아 기쁘다”라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덕분에 존박의 ‘아임 유어 맨’은 발매 당일인 지난 17일 ▲다음뮤직 1위 ▲네이버뮤직 2위 ▲엠넷닷컴 3위 ▲벅스 4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 속에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21일에는 ▲소리바다 1위 ▲싸이월드 6위 ▲멜론 국내남성 솔로 검색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 중이다.
존박 팬카페 한 관계자는 “존박이 아직 기획사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돌풍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사실은 상당히 놀라운 일”이라며 “특히나 한국가요시장에서 마이너장르로 구분되는 재즈곡으로 흥하고 있다는 점은 존박이 비주류도 주류로 변신시키는 음악성과 스타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짐작케한다”고 전했다.
한편 블루스와 소울의 느낌을 살려 재해석한 존박의 ‘빗속에서’는 출시 이틀만에 다음뮤직 1위, 엠넷 2위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으며 멜론 음원순위 톱10 안에 오르는 등 각종 차트에서 음원돌풍을 일으킨바 있다.
이런 가운데 존박은 오는 26일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 센티멘탈시티’ 콘서트에서 데뷔곡 ‘아임 유어 맨(I'm Your Man)'을 선보인다.
스페셜게스트로 참석하는 존박은 슈퍼스타K2 LA 예선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박정현과 슈퍼스타K2 출신 선배 서인국과 한 무대에 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