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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디큐브시티’ 상량식…원형 건축물 중 最高

이종엽 기자 기자  2010.12.24 13: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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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원형 건축물 중 최고 높이(42층, 160m)가 갱신된다. 대성(회장 김영대)은 24일, 대성 신도림 ‘디큐브시티’ 상량식을 진행했다.

‘디큐브시티’는 주거, 쇼핑, 문화, 호텔, 사무공간, 생태공원 등이 하나로 어우러진 신개념 미래형 복합도시로 지난 2007년 7월 17일 착공해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현재 약 80% 가량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상량식은 대성 김영대 회장을 비롯 대성 임직원 및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디큐브시티 타워동 41층에서 진행됐다.

   
<우측에서 4번째 대성 김영대 회장>

상량식은 건축물의 기둥에 보를 얹고 그 위에 마룻대를 올린 시점에서 공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하는 한국식 행사로 ‘디큐브시티’는 특히 국내 최고 높이(42층, 160m)의 원형 건축물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건축 설계 및 디자인에 있어서도 많은 기대를 얻고 있다.

대성 김영대 회장은 “디큐브시티가 마지막까지 무사히 완공되기를 기원한다”며 “서남권 뿐만 아니라 서울 전역의 유통 지도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 도시 공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디큐브시티’는 최첨단 실내공간과 친환경적 실외공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공법이 적용된 복합 주거, 업무, 상업 단지로 연면적이 35만㎡(10만평)에 이른다.

공사비만 1조 원 이상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일본 롯본기힐스를 개발한 미국 저디(Jerde)사, 일본 모리도시기획사와 함께 기획,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