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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父, 며느리감 이상형으로 '유부녀' 주진희 감독 지목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2.24 13: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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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송파초등학교 여자축구부 온라인 카페
[프라임경제] 축구선수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씨가 며느릿감 후보로 주진희 감독을 지목해 화제다.

박성종씨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0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박지성을 대신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상을 받고 난 후 사회자가 박지성의 결혼소식을 묻자 박씨는 “자기가 하고 싶을 때 해야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는 “아까 상을 받으신 여자 감독님 같은 스타일”이라고 밝여 눈길을 끌었다.

이상형으로 지목된 주인공은 이날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한 주진희 감독으로 서울 송파초등학교 여자 축구부를 맡고 있는 서울 지역 유일한 여성 감독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주진희 감독은 지난 11월 결혼식을 올려 이미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성종씨는 “수상 때 마다 본인이 없어 죄송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축구발전과 국위 선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