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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 안면마비…2002년 8개월 동안…이지선 때문에 극복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2.24 12: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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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MC 겸 개그맨 남희석이 23일 “지난 2002년 안면마비 증상이 시작됐다”면서 “8개월 동안 지속된 병으로 방송활동을 접었다”고 고백했다.

남희석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힌 뒤 “하회탈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데 웃을 수도 찡그릴 수도 없어 방송을 쉬고 집에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남희석은 이어 “그런 나에게 도움을 준 사람들은 힘든 티를 내지 않고 나를 챙겨준 아내와 대학교 때 전신화상을 입었지만 그 고통을 이겨내고 행복한 삶을 사는 이지선씨”라고 전했다.

그는 “채팅을 하다 대학교 때 전신화상을 입은 ‘지선아, 사랑해’라는 책의 저자 이지선 씨를 만났다”면서 “이지선시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내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