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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79% “신년 계획·목표 이루지 못했다”

김민주 기자 기자  2010.12.24 10: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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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결혼정보회사 가연(대표 김영주)과 온라인 미팅사이트 안티싱글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2010년 세웠던 신년 계획과 목표를 이뤘는가?’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남성의 77%와 여성의 81%가 ‘지키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이루지 못한 2010년 신년 계획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43%가 ‘금연’이라고 답했고, 여성의 62%는 ‘다이어트’라고 답했다. 뒤를 이어 남성은 ‘연애 또는 결혼’(31%), ‘자기 계발’(18%), 다이어트’(6%), ‘기타’(2%)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연애 또는 결혼’(22%), ‘자기 계발’(12%), ‘기타’(3%), ‘금연’(1%)의 순으로 답했다.

‘신년 계획을 행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녀 47%가 ‘잦은 야근과 힘든 근무로 인해’라고 답했다. 뒤를 이어 ‘의지 박약’(31%), ‘계획 이행 불필요 또는 변경’(12%), ‘당 초 불가능한 계획 설정’(8%), ‘기타’(2%)의 순으로 답했다.

‘남은 2010년을 보낼 계획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경우 ‘회사동료 및 지인들과 송년회’(52%), ‘특별한 계획 없다’(28%), ‘2011년 준비’(13%), ‘휴가 및 여행’(5%), ‘기타’(2%)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의 경우 ‘2011년 준비’(37%), ‘휴가 및 여행’(29%), ‘회사동료 및 지인들과 송년회’(21%), ‘특별한 계획 없다’(10%), ‘기타’(3%)의 순으로 답했다.

위의 결과에 대해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김영주 대표는 “년 초가 되면 누구나 새해 계획 등을 세우지만 대부분 작심삼일로 끝나거나 실패하게 된다”라고 하며 “실현 불가능하고 힘든 계획보다는 구체적이고, 실현할 수 있다는 확신이 서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