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4회 방송 직후,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 국내에서는 신인배우로 알려졌던 '이민지'의 일본 영화 출연작품이 알려지면서, 일본 현지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내력이 시청자들과 네티즌 들에 의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이민지는 지난 3년간 일본에서 영화, 드라마 및 영화 OST, 싱글 앨범 발매 등으로 한국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일본 현지에 이름을 알렸다.
2008년에 블록버스터 '252 생존자 있음'과 2009년에는 인디 영화 '러쉬 라이프'에 출연한 바 있고, 올해 11월에는 일본의 인기배우 '스즈키 료헤이'와 여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 영화 '후타타비(Swing me again)'가 개봉해 이미 일본 현지에서는 주연급 배우로 인정받았다.
또한 최근 전파를 타고 있는 파리바게트 광고에서 드라마 캐릭터와는 정반대의 사랑스런 모습을 보여줘 '극중 노련하고 차가운 요원 이미지와 달리, 광고에서는 사랑스러운 긴 머리 소녀의 이미지가 마치 팔색조를 연상케 한다'고 시청자들은 '아테나의 수혜자'로 이민지를 점치고 있다.
이민지의 소속사인 애플오브디아이 관계자는 "이민지는 일본에서 먼저 배우 활동을 시작해 국내 드라마로 진출한 특별한 케이스이다. 그 동안 일본에서 착실하게 쌓아온 국제적인 감각과 연기력이 이번 '아테나:전쟁의 여신'을 통해 그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애플오브디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