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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직원들 소프트파워 육성 활동 강화

이철현 기자 기자  2010.12.23 22: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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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S전선(대표 구자열)이 직원들 창의력과 문화적 감수성을 중시하는 '소프트 파워'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활동에 나섰다.

   
▲ LS전선 직원들이 본사 14층에 마련된 창의공간에서 독서를 하고 있다.
23일 LS전선에 따르면, 본사 14층에 창의공간을 설치, 원들이 근무 도중에 언제나 들려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 공간에는 직원들의 지적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도서와 함께 최신 영화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DVD 플레이어가 비치됐다.

또한 휴식 중 웹서핑이 가능하도록 넷북을 비치, 직원들의 활력 충전을 위해 게임기도 설치해 회사 내 인기다. 이와 함께 직원들 문화 예술 활동도 회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전선업계 최초 내년 달력을 직원들의 사내 공모를 마친 사진으로 제작했다. 이달 초에는 직원들의 동호회 활동을 다룬 UCC 경진 대회를 개최, 화제가 됐다.

손종호 사장이 그룹웨어인 '지식두레' 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손즈 북까페를 통한 독서 경영도 활발하다.

이 까페는 손 사장이 매달 올리는 추천도서에 대한 임직원들의 감상문이 1년 만에 1000여건에 달할 정도로 활성화 됐다.

손 사장은 직접 직원들의 소감문을 모두 읽고 하나하나 답 글을 달아주며 있다. 여기서 우수 소감문으로 선정되면 포상이 주어진다.

직원들이 추천 도서를 올리면 도서구입비를 지원한다. 이 독서 경영은 지난 8월 교보문고 독서연구소가 측정한 '창의적 읽기 지수'에서 평균인 3점보다 높은 3.4점을 기록, 그 성과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LS전선 안원형 상무는 "창의력과 감수성을 강조하는 소프트 파워 활동은 직원들의 내적 역량을 강화하는데 필수요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