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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프로젝트'기획자 등 국장급 영전 예정

임혜현 기자 기자  2010.12.23 19: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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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시가 내년 정초, 소속 공직자 중 일부를 국장급으로 승진시킨다.

23일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서울시는 4급 공무원(과장급) 9명을 국장급인 3급 공무원으로 승진 내정했다.이번 승진 내정자들은 대개 걸출한 능력의 소유자로 시정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는 인물들이다. 

김용복 여성정책담당관은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약칭 여행 프로젝트)'를 추진해 유엔 공공행정상을 받은 공복 중의 공복. 

신용목 교통정책과장은 광역교통체계 구축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등에 기여한 바 있다. 유재룡 경제정책과장은 서울시 경제의 장기적 로드맵을 최초로 수립했다.

황치영 복지정책과장은 희망플러스통장 사업을 추진했다. 황 과장은 유엔 공공행정상을 수상, 서울시 공무원의 실력을 국제적으로도 알렸다.

백호 행정과장은 언론담당관 출신이다. 이제원 도시계획과장은 서울 권역별 발전계획을 담당했다. 정유승 도시개발과장은 도심공간 재창조 사업을 주도적으로 맡았던 공직자다. 이건기 건축기획과장은 한강수변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데 한몫을 했다는 평가가 있다.

이번 승진 내정자는 내년 1월 1일 정기 인사에서 국장급 직위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