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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임수정과 손잡고 영화관람권 1000장 기부

박유니 기자 기자  2010.12.23 16: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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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CJ CGV(대표 김주형)가 2010 ‘시네마엔젤 프로젝트’의 주인공인 배우 임수정과 손잡고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영화관람권 기부에 앞장서 화제다. 
   
 

지난 22일(수)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2010 디렉터스 컷 시상식’(2010 Director’s CUT Awards)에서 CJ CGV 전략미디어마케팅팀 문정원 팀장과 배우 임수정이 참석하여 아름다운 재단 박선민 사무국장에게 영화관람권 1000장을 직접 전달한 것. 

영화관람권 기부는 2008년 ‘시네마엔젤 프로젝트’의 문화소외계층 문화공유 사업인 ‘관객사랑나눔운동’ 일환으로 시작된 것으로, 영화배우들과 감독들의 자발적인 1인 2매의 영화티켓 기증으로 영화예매권 500장, CJ CGV가 500장을 추가 조성하여 총 1,000장을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하였다. 

올해의 '시네마엔젤 프로젝트’ 주인공으로서 감사패를 수상한 임수정은 “벌써 감사패를 받는 게 조금 어색하고 쑥스럽다.” 며, “한국 영화에 더욱 더 힘이 될 수 있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7년 이현승 감독의 제의로 시작된 영화배우들의 문화 도네이션 모임으로, 영화를 통한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 및 독립영화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첫 번째 주자였던 영화배우 故장진영을 비롯해 안성기, 송강호, 설경구, 박해일, 황정민, 유지태, 류승범, 강혜정, 공효진, 배두나, 수애, 신민아가 활동하였으며, 그 이후 이나영, 김주혁, 신하균, 정재영, 하정우, 박해일, 김강우, 전도연, 최근 임수정, 이병헌까지 문화 소외계층의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화 관람권 제공, 단편 및 독립영화 후원, 서울아트시네마 필름 기증 등 폭넓은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