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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이에너지, 재무구조 개선 '본격화'

쎄이미지, 내년 CCD센서 분야 114억원 매출 목표

김병호 기자 기자  2010.12.23 16: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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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케이에너지(대표 이병재)는 최근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를 대상으로 제 3자배정을 진행중에 있으며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으로 총 100억을 12월29일에 납입할 예정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일부는 현재 인수 진행중인 관계사 쎄이미지의 지분인수와 PS CCD의 생산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것"이라 며 "29일 증자납입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부채 및 자기자본비율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이라 기대했다.

이번에 인수되는 쎄이미지는 반도체 설계 R&D전문 기업으로 주력사업인 CCD칩 부분에서 국내 유일한 개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보안 감시용 카메라, IP카메라에 들어가는 CCD는 일본 소니, 마쓰시다 등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는 만큼, 쎄이미지 CCD제품이 수입대체 효과와 가시적인 성과로 2011년 CCD센서 분야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쎄이미지는 2011년 114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하고 있다.

한편, 이케이에너지의 전신은 프라임그룹 계열사인 프라임엔터로 지난 7월 케이아이에셋에 인수된 후 사명을 변경했다.

또한 현재 신도림 CGV영화관을 위탁 운영 중에 있으며, 2009년 유료관객 120만명을 달성해 위탁점 25개점 중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