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생활용품전문기업 ㈜다이소아성산업(대표 박정부은 23일 서울 종로구 구(舊) 종로서적 건물에 600호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다이소는 500호점(강남구 대치점)을 낸지 1년 3개월 만이고 1997년 1호점을 개설한 이래 13년 만에 600호점을 내게 됐다.
이번 구 종로서적 건물에 들어서는 다이소 600호점은 1층부터 4층까지 총 4층에 면적 925m2(280여평)으로 국내 생활용품점 중 최대 규모다.
올해 ‘스마트 다이소’를 경영방침으로 내세우면서 도약을 다짐했던 다이소는 올해 총매출액 460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3300억원에 비해 무려 39%나 성장했다.
다이소는 2015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을 계획하고 최근 몇 년간 주력했던 100평 이상의 대형 매장을 에서 오는 2011년도부터는 50~60평 크기의 매장도 개설해 매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다이소 안웅걸 이사는 “7~80년대 젊은이들의 추억이 담긴 종로서적 자리에 들어서는 다이소가 21세기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2015년도까지 전국에 총 1000개 매장을 개설해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라도 다이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