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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서포터즈, ‘리뷰북’ 발간해 배우들에게 직접 전달한다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2.23 14: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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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BS <대물> ‘제3의 스태프’라 불리는 드라마 서포터즈들이 ‘리뷰북’을 발간해 화제다.

'드라마 서포터즈'는 배우나 드라마의 팬덤(fandom)이 창조적으로 진화된 형태로, 팬의 애정이 창작 작품으로 바로 연결되어 배우-제작진-대중들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및 온라인 홍보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그동안 SBS드라마는 이러한 팬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드라마 서포터즈’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함께해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이번에 ‘리뷰북’을 발간하게 된 SBS<대물>의 서포터즈 ID 애련씨는 현재 공식홈페이지(http://tv.sbs.co.kr/president)에서 ‘그들의 일상’이란 코너를 통해 드라마 명장면과 명대사를 인기리에 연재하고 있는 파워 서포터즈다.

지난 2003년 <완전한 사랑>을 통해 최초의 네티즌 신문 ‘완사 신문’을 발간한 데 이어, 2006년에는 <외과의사 봉달희> 명장면 리뷰북을 발간한 바 있으며, SBS 주요 드라마에서 지속적인 서포터즈 활동을 진행해왔다.

SBS<대물> 리뷰북에는 ‘그들의 일상’ 코너 내용이 그대로 담겨, 드라마 명장면과 명대사를 통해 말그대로 리뷰가 충분히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대물> 온라인 서비스를 담당하는 SBS콘텐츠허브 관계자는 “이번 <대물> 리뷰북은 드라마 종방연 현장에서 서포터즈가 고현정·권상우 등 배우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 더욱 값지고 특별한 이벤트가 될 듯 하다. 서포터즈들의 작품은 재치있고 신선해 배우들과 제작진들도 기다리며 즐겁게 보곤 했는데, 리뷰북을 발간해 전달한다는 소식에 이들도 무척 궁금해한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