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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각 금융업권과 함께 나눔문화 적극 동참

임혜현 기자 기자  2010.12.23 13: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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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융위원회와 각 금융 협회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문화 확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번 금융위 등의 나눔 운동은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아가 '잘 사는 국민, 따뜻한 사회'를 구현하려는 범 정부차원의 노력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금융위는 풀이했다.

23일 알려진 바에 따르면, 금융위는 24일 진동수 위원장이 아동복지시설인 '혜심원'을 방문, 격려금 및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혁세 부위원장도 29일 금융위 사랑봉사단 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어온 영등포구 신길3동의 독거 노인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고, 이후 영등포 쪽방촌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듣고 어려움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한편 금융위는 '사랑봉사단'을 구성하여, 매월 노숙자대상 밥퍼행사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은행연합회에서는 협회 자체적으로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모금행사를 통해 성금 1000만원을 모았으며, 이를 지난 2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바 있다. 아울러 2005년8월부터 임직원 급여의 일부를 공제하여 마련한 재원으로 매월 100만원의 성금을 소년소녀가장에게 후원하고 있다는 점이 특기할 만 하다.

금융투자업협회에서는 지난 21일 서울 신월동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1차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어서, 오는 28일에는 구로구 고척동에서 2차 사랑의 연탄배달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생명보험협회는 오는 28일 협회소속 80여명의 임직원이 불우이웃돕기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쌀 등의 기부 물품을 전달 예정이라고 전했고, 손해보험협회도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할 예정

여신금융협회는 각 회원사(카드사, 캐피탈사)별로 다양한 연말 희망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협회 차원에서도 임직원이 모금한 300만원을 국군장병 성금으로 보훈처에 지난달 3일 기탁하고, 지난 2일에는 사랑의 쌀 250포를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하는 등 봉사를 펼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여름 채소값 인상으로 취약 계층의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판단, 약 2만포기의 김장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