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의 측근은 23일 "김지훈의 아내 이모씨가 최근 무속인이 됐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여성중앙 1월호도 “이모씨가 지난 9월 무속인이 됐다”며 “내가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것도 이혼의 원인 중 하나였다”는 이모씨의 인터뷰를 실었다.
한편 김지훈은 지난 9월 성격차이를 이유로 아내 이모씨와 이혼에 협의하고 가정법원에 서류를 제출한 바 있다.
지난 2007년 10월 아들을 얻은 후 2008년 늦깎이 결혼식을 올린 지 2년 6개월여 만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김지훈이 마약류인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로 입건된 뒤 정신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오다 결국 이혼을 선택했다고 언론들은 분석했지만, 실상은 다른 데 있었던 셈이다.
한편 김지훈은 1994년 혼성그룹 ‘투투’로 데뷔했으며 2000년부터 2인조 남성그룹 ‘듀크’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