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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국내항공사 마일리지, 아직 개선할 요소 多"

임혜현 기자 기자  2010.12.23 12: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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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항공사들이 제공하는 마일리지가 여전히 편의성 개선 필요가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의 국내외 22개 항공사 마일리지 운영 실태 조사 결과, 국내 항공사들은 '마일리지 구입'과 `유상판매좌석 이용'에서 불편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나온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 항공사들은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살 때 적립된 마일리지가 부족하면 마일리지를 추가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반면 국내 항공사는 이 제도가 없다는 게 소비자원 지적이다.

한편, 상당수의 외국 항공사는 마일리지 전용 좌석이 매진된 경우 소비자가 마일리지로 유상판매좌석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항공사가 상당수 있지만, 국내에는 도입되지 않았다는 점도 개선 요소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