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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최재평)는 23일 오전 본서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7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해양경찰 업무 발전에 기여한 해양수산종사자에게 감사장 수여와 전국 우수함정 및 업무 유공 경찰관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치사를 통해 "해양경찰 창설 제5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해양주권수호와 한반도 해역의 법질서 확립, 안전한 바다안전망 구축, 해양환경 보전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충직한 바다의 파수꾼으로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했다.
최재평 서장은 "제57주년 해양경찰의 날은 이웃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통해 온정과 활력이 넘치는 국민의 해양경찰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서해 해상 주권수호를 위한 강력한 해상 공권력 확립으로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믿음직한 해양경찰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이 끝나고 지금까지 있던 다과회를 생략하고 복지시설 위문품 전달과 어려운 이웃 쌀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해경은 제57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 부대행사로 전경 전역자 경비함정 공개, 해양환경 사진전시회 등을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