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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직원 ‘산타원정대’ 출정

임직원 후원금 모아 지역아동에 선물 전달

나원재 기자 기자  2010.12.23 10: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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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사회봉사단(단장 최우수)과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규성)이 삼성전자 나노시티 기흥캠퍼스에서 ‘산타원정대’ 출정식을 갖고 인근지역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산타원정대’란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이 평소에 갖고 싶었던 마음 속 선물을 미리 파악해, 크리스마스 기간에 전달하는 삼성전자와 어린이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임직원들이 정성껏 모금한 1000만원의 기금을 통해 용인, 화성, 수원 지역 내 아동 106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케이크가 전달됐다.

   
산타원정대에 참가한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아이들에게 전달할 케이크와 선물을 들어보이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삼성전자 임직원 100여명은 케이크를 만들고 정성이 담긴 편지와 선물을 준비한 후, 직접 산타가 되어 각 아동들의 집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반도체사업부 엄호성 대리는 “임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받고,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표정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산타원정대 참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의 조사(경기도 내 아동 100명 기준)에 따르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가장 갖고 싶은 선물은 운동화, 겨울점퍼, 학용품, 문제집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