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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전략산업 자금지원 한도 확대 실시

2011년부터 전략산업 육성위해 7억 원 한도에서 14억 원으로 증액

박진수 기자 기자  2010.12.23 10: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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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경제]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이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은 전략산업부문을 선정하고 자금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금융지원협의회. 의견 수렴 및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은 산업부문 중에서 지역 전략산업부문을 선정했다.

우선 전자부품제조업, 금형산업, 자동차부품제조업, 광(光)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태양에너지, 풍력에너지) 등 5개 부문을 지역 전략산업부문으로 선정했다.

중소기업 지원 자금 수혜규모와 이 지역 전략산업 육성계획 및 향후 지원 필요성 등을 감안해 선정했다.

지역 전략산업 영위기업에 대해서는 업체당 중소기업 지원 자금 한도를 7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증액 지원한다.

이처럼 이 지역 내 산업비중 및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핵심 산업에 대한 지원 확대가 시행되면 해당 산업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정부 및 지자체 지원 전략산업에 대한 추가 지원을 통해 시너지 효과 유발 및‘선택과 집중’효과의 극대화도 함께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지원 절차는 대상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에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중소기업 지원 자금’ 대출 신청하면 해당 금융기관은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여부 및 조건 등을 자체적으로 결정하여 대출을 발생하게 된다.

대출 금리는 한국은행의 저리자금(12월 현재 연 1.25%) 지원을 감안하여 결정한다.

이어 대출을 취급한 금융기관은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중소기업 지원 자금’ 지원 신청하게 되고 한국은행은 금융기관이 취급한 대출의 50% 해당액(업체당 14억 원 이내)을 금융기관에 지원한다.

내년 1월부터 금융기관 취급 분부터 적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