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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연봉 동결, 이대진·유동훈·채종범 삭감

김성태 기자 기자  2010.12.23 10: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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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KIA타이거즈(대표이사 徐永瑽, www.kiatigers.co.kr)가 23일 최희섭 등 6명과 2011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이로써 KIA타이거즈 2011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2명중에 44명과 재계약(재계약율 84.6%)을 마쳤다.

이날 재계약에서 인상자는 1명이고, 동결 2명, 삭감은 3명이다.

먼저 지난 시즌 연봉 4억원이었던 최희섭은 내년 시즌 연봉이 동결됐다. 최희섭은 2010시즌 타율 0.286, 21홈런 84타점 78득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상무에서 제대한 김주형도 동결된 2천5백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김선빈은 지난 시즌 4천5백만원에서 55.6% 인상된 7천만원에 재계약했다. 김선빈은 지난 시즌 타율 0.293, 40득점 28타점 1홈런을 기록했다.

이대진과 유동훈, 채종범은 삭감됐다. 지난 시즌 1억1천만원을 받았던 이대진은 2천7백만원 삭감(24.5%)된 8천3백만원에 재계약했고, 유동훈은 2억1천만원에서 3천만원 삭감된 1억8천만원, 채종범은 6천만원에서 1천만원 삭감된 5천만원에 각각 사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