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 전남대학교 2011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평균 3.87대1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전남대학교는 올해 정시 가군, 나군을 통해 2,772명을 모집하기로 하고 지난 12월 17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원서 접수를 실시한 결과 22일 오후 6시 총 10,740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광주캠퍼스는 2,212명 모집에 8,585명이 지원해 3.88대1, 여수캠퍼스는 560명 모집에 2,155명이 원서를 접수해 3.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캠퍼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시 가군과 나군 모두 농업생명과학대학이 강세를 보였다. 가군에서는 동물자원학부가 7.81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조경학과 7.25대1, 바이오에너지공학과 7.14대1, 산림자원학부 6.21대1 순이었다.
나군에서는 바이오에너지공학과가 8.44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농업경제학과 8.29대1, 동물자원학부 7.85대1, 조경학과 7.67대1, 산림자원학부 7.58대1 순이었다. 여수캠퍼스는 가군에서는 환경시스템공학과(4.90대1), 나군에서는 냉동공조공학과(9.57대1)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주요 학과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정시 가군은 △의예과 3.09대1 △경영학부 3.05대1△전자컴퓨터공학부 3.08대1 △영어교육과 2.47대1 △행정학과 3.42대1 △생활환경복지학과 6대1 △중어중문학과 5.19대1 △물리학과 3.76대1, 정시 나군에서는 △자율전공학부(인문․자연) 6.20대1 △경제학부 6.08대1 △신소재공학부 5.41대1 △유아교육과 5.67대1 △신문방송학과 6대1 △철학과 5.57대1 △지구환경과학부 8.7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합격자는 가군은 2011년 1월 7일, 나군은 1월 2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2011학년도 수시모집 등록 마감 결과 최종합격자 2,253명 중 1,782명이 등록확인예치금을 납부해 등록률 79.09%를 기록함에 따라 미충원 471명은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