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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현대차'볼륨카' 주가흐름 주도 예상

박중선 기자 기자  2010.12.23 08: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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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현대차(005380)의 주력모델 출시와 주가흐름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YF소나타가 주도한 주가 상승 흐름이 신형 아반테의 'Volume Car 역할'을 통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 김병국 연구원은 23일 현대차와 경쟁사의 지난 30년간 'Volume Car' 세대별 출시 시기와 주가 흐름을 비교해 이같이 결론을 도출했다.

김 연구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도요타의 경우 관7세대 Camry의 중흥기(2001년~2006년)에 주가가 상승했고, 이후 8세대 Camry 출시 이후 도요타 주가는 하락 국면에 진입하였다. 혼다의 Accord와 Civic 역시 6세대~8세대 모델이 주가 중흥기를 주도하여 왔다.

김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완성차 메이커 판매와 실적의 견인차는 다수 모델의 부분적인 성공이라기 보다는 소수 집중 모델(Volume Car)에 달려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현대차 역시 YF소나타가 주도한 주가 상승 흐름이 신형 아반테의 'Volume Car 역할'을 통해 지속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기아차 역시 'K5, Sportage'로 재편되는 글로벌 생산라인 재편을 축으로 2011년 물량 효과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