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F 조영주 사장이 3GSM 월드콩그레스아시아(이하 3GSM Asia)에 참석해 한국 이동통신 시장의 현황을 소개하고 KTF 미래 성장동력의 하나인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중심의 데이터 서비스를 부각시키는 한편, KTF가 향후 추진할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3GSM 아시아는 GSM 협회(GSM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모바일 컨퍼런스 및 전시회로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이번 3GSM 아시아는 세계 이동통신의 대표적 단체로서,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선도하는 GSM 협회 회원사 포럼도 함께 진행된다.
조 사장은 3GSM 아시아 3일차인 18일 첫 세션인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산업 육성’ 세션에서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을 위한 혁신’ 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게 된다.
이에 앞서 조영주 사장은 15일 열리는 GSM 협회 이사회(Board Meeting)에 참석한다.
조 사장은 지난 4월 이사회 멤버로 추대된 바 있다.
GSM 협회 이사회는 협회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12개 대형 통신그룹과 이들의 추대를 받은 9개 각 지역 사업자의 대표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미국 싱귤러와이어리스,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 도코모, 영국 보다폰 등 주요 이동통신업체의 대표자들이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조영주 사장은 “국제적인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을 맡게 되어 KTF는 물론 한국 이동통신 서비스의 우수성을 부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또한 800여개 회원사를 대표하는 GSM 협회 이사회에 참석하여 세계 주요 이통사와 W-CDMA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논의하고 한국 이동통신사와 장비업체의 국제적인 기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