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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국제가격 강세로 수출수익성 개선”

이진이 기자 기자  2010.12.23 08: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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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증권은 포스코(005490)가 실적 저점을 통과중인 가운데 국제가격 강세로 수출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3만원을 유지했다.
 
한화증권 김강오 연구원은 23일 “동사의 4분기 영업이익은 672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9.5% 감소할 전망이지만 12월부터 회복추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이는 내수판매가격 동결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수입산 대비 가격경쟁력이 약화돼 제품별로 4~5만원의 할인판매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중국의 주요 철강사들이 1월 내수가격을 열연강판 기준으로 약 28달러 인상하고, 일본의 1분기 수출 오퍼(offer)가격이 4분기 대비 50달러 이상 인상되면서 수출부문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인도 등에 설비투자를 진행하면서 해외시장에서 성장성을 확보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