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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亞太국장 "韓 내년에도 성장 지속가능"

임혜현 기자 기자  2010.12.23 07: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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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의 아누프 싱 아시아·태평양국장이 한국이 내년에도 지속가능한 성장세를 구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싱 국장은 22일(현지시간) IMF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경제는 탄력있게 원기를 회복하고 있으며 외부의 충격에도 상당한 복원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한국이 취해온 조치들과 경제의 활력 때문에 앞으로도 외부 충격을 잘 견뎌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싱 국장은 또 한국 경제가 회복기에서 벗어나 확장기로 들어섰으며 올해의 경우 경제성장률이 6%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싱 국장은 한국은 경기부양책의 종료와 주요 선진국에 대한 수출둔화 등으로 성장의 속도가 조정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