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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시크릿가든 카메오…'인기가요' 제작진에겐 초밥 대접하더니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2.23 02: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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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가수 백지영의 남다른 ‘정’이 화제다.

가수 백지영은 지난 12일 SBS '인기가요' 600회 특집 때 인기가요 제작진에게 초밥 40인분을 대접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백지영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지영씨가 인기가요 600회 특집을 맞아 추운 겨울 고생하는 제작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초밥을 구입해 대접했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당시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OST '그여자'를 처음 방송에서 선보여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현재 '그 여자'는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의 현빈 (김주원)과 하지원 (길라임)의 러브테마로 현재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백지영이 이번엔 '스크릿가든'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백지영은 지난해 SBS '자명고' OST '사랑이 죄인가요'가 좋은 반응을 얻어 연출자인 이명우PD로 부터 카메오 출연제의를 받은 바 있으나 사극이라는 장르가 부담이 돼 고사를 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시크릿 가든'에서는 실제 가수로 출연, 오스카에게 춤을 지도하는 역할을 맡아 부담이 덜해 카메오 출연을 결정했다고 소속사 관계자가 전했다.

말 그대로 시크릿가든이 ‘히트’하자, ‘정’ 때문에 출연하게 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백지영은 "평소 시크릿가든의 열혈 애청자인데 출연까지 하게 되서 부끄럽기도 하고 얼떨떨하다. 조금이나마 드라마에 양념같은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백지영이 카메오로 출연한 장면은 13회 방송분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백지영은 내년 초 8집 앨범을 앞두고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