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5일 오전 9시 여의도 한강 고수부지( 63빌딩앞)에서 열린 제5회 이홍열의런조이 닷컴 마라톤대회에서 두산 주류BG의 ‘처음처럼’이 신선한 마라톤 대회의 본질을 흐려 참가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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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주변에 설치된 직원용 캠프에 ‘ 처음처럼’ 대형광고 플랭카드를 설치하는가하면참가자들의 등판에도 ‘처음처럼’광고물을 부착해 참가 목적이‘ 처음처럼’ 광고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까지 들게 하고 있다.
이번 마라톤에는 아식스, 동서식품, 오비맥주, KTF등 많은 기업체들이 참여했지만 두산과 같은 대형 광고 홍보물을 내걸은 업체는 없었다.
더욱이 이번마라톤대회에 협찬으로 참여한 아식스. 금강水( 태창)등 협찬업체들도 조그만한 글씨로 브랜드만 알리는 정도였는데 ‘처음처럼’은 비협찬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이들보다 더 크고 더 적극적인 광고에 나서 참가자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번마라톤에 참가한 김모여성( 42세)은 “국민건강을 위해 개최하는 마라톤대회 참가를 광고의 장소로 이용하는 것도 문제 인데 광고상품이 건강과는 거리가 먼 ‘소주’라는데 더욱 분개한다”고 말했다.
(*사진1, =직원용캠프를 '처음처럼' 광고물로장식해 옆의 '미래에셋생명보험'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사진2= 두산 직원들이 등판에
'처음처럼'광고물을 부착하고 마라톤에 임하기전 워밍업을 하고 있다.사진3=
제5회 이홍열의 런조이마라톤대회개막 직전정열을 가다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