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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파슨스, 중증지체장애인 그룹홈 리모델링 실시

안산초록반디의 집 ‘꿈의 집’으로 변신

김관식 기자 기자  2010.12.22 17: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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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미파슨스(대표 김종훈)는 자사의 선진화된 건설사업관리기술을 활용해 2011년까지 열악한 소규모 장애인 복지시설 50여개소에 대한 리모델링 및 개선, 보수 사업을 지원한다.

한미파슨스는 지난 10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지적장애아동 복지시설인 관악그룹홈 리모델링에 이어 22일 입주하게 되는 안산초록반디 장애인그룹홈을 리모델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변신한 안산초록반디의 집은 국내 지체장애인 그룹홈 중 최초로 장애인 편의시설을 제대로 갖추게 된다. 먼저 휠체어를 사용하는 지체장애아동의 특성에 맞춰 출입구 및 집안의 턱을 없애고, 경사로를 설치했다. 또 강화마루 바닥을 설치해 휠체어 사용을 편리하게 했다.

벽면에는 안전 바(Bar)를 설치해 장애아동들이 걷거나 일어설 때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샤워실의 경우 바닥난방을 설치해 바닥에 누워서 샤워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배려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주도한 한미파슨스 김종훈 회장은 “대형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장애인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곳이 많지만 그룹홈 처럼 소규모 장애인 시설의 경우에는 외부 지원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장애인 편의설비가 거의 갖춰져 있지 못한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인 시설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파슨스는 향후 2011년까지 외부의 지원이 매우 부족한 소규모의 열악한 장애인복지시설 50곳을 선정해, 장애인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전면 리모델링 및 부분 개선,보수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