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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구제역 24시간 특별대책상황실 운영

김선덕 기자 기자  2010.12.22 17: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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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는 구제역이 주의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24시간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가동키로 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24시간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실시 및 임상관찰과 도축장에 출하하는 우제류 가축에 대한 혈청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또 시·군과 합동으로 도로경계 및 고속도로 나들목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방역초소 소독 실시도 강화키로 했다.

박상국 전남도축산기술연구소 방역과장은 “그동안 전남은 국내에서 여러 차례 구제역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긴밀한 민관 협조체계를 통해 청정지역을 유지해왔다”며 “구제역은 전파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인 만큼 한 치의 허술함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또 최근 구제역 방역초소를 도 경계에 이어 시군간 경계 주요도로 76개소로 확대 설치 운영하면서 이에 따른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