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남녀 직장인 938명을 대상으로 ‘직장선택요인’에 대해 잡코리아가 설문조사를 한 결과 72.7%가 ‘연봉’을 선택하는 등 자신의 능력만큼 연봉을 요구하는 풍토가 자리 잡히면서 ‘자신의 정확한 몸값’에 대해 궁금해 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특히 사회 초년생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에게는 연봉 협상은 껄끄러운 절차이기 마련이다. 이럴 경우 비슷한 경력의 다른 사람 연봉정보가 있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인터넷 분야의 대표직종 7개(웹기획·웹마케팅, 웹디자인, 웹프로그램, 응용프로그램, 시스템·분석설계·PM, 서버·네트워크·시스템 운영)의 연봉을 공개하는 ‘연봉백서 무료공개’ 이벤트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벤트는 행사 홈페이지(http://salary.jobkorea.co.kr)를 통해 응모하면 인터넷 분야 주요 직종의 연봉 통계가 무료로 제공되며 국내 유수의 인터넷 기업의 최신 연봉정보가 이메일로 전송되는 ‘관심기업 연봉알리미’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는 한국 땅을 무대로 E-비즈니스 기업들이 펼치는 진검 승부의 현장을 담은 책 ‘대한민국 E-비즈니스 성공리포트’도 제공된다. 도서 당첨자 발표는 10월3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연봉백서’는 잡코리아에 등록된 이력서 경력사항을 기초로 생성된 100만 여 연봉통계 DB를 기준으로 한 정보로, 연도별·경력별·직급별·지역별·성별 연봉동향과 연봉수준의 차이를 제공하고 있다. 2006년 하반기 및 2007년 상반기 연봉협상과 이직에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된 서비스다.
잡코리아 기획서비스 2팀 조용우 과장은 “연봉백서 이벤트를 통해 인터넷 업종의 직무에 따른 연봉 수준차를 알려 관련 분야의 진로를 선택하려는 구직자에게 지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커리어 설계에 있어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