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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PC 아닌 스마트폰 출시

5.0형 태블릿폰 ‘스트릭’, 4.1형 스마트폰 ‘베뉴’ 선보여

이욱희 기자 기자  2010.12.22 15: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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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세계 PC업계 3위 기업인 델이 두 종류의 스마트폰을 국내에 출시했다.

델 인터내셜널(주)은 광화문 KT 올레 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5.0 태블릿폰‘스트릭(Streak)’과 4.1형 스마트폰 ‘베뉴(Venue)’를 출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델 인터내셔널 양유진 프로덕트 매니저는 “7인치 이상의 태블릿 제품은 크기와 무게로 인해 휴대하기 불편하다”며 “이것을 보완한 제품이 5.0형 스트릭이다”고 말했다. 또 양 매니저는 “베뉴는 4인치 이하 스마트폰과 달리 유선형 디자인으로 그립감을 살렸으며, 델 스테이지를 통해 소셜미디어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빠르게 접근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본 사진은 델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태블릿폰 ‘스트릭’이다.
스트릭은 5.0형 디스플레이에 두께 9.98밀리미터의 초박형 디자인으로 양복 안주머니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다. 라운드형의 매끄러운 디자인은 그립감을 극대화했고, 안드로이드 2.2(프로요) 기반, 디스플레이는 충격에 강한 고릴라 글래스를 탑재했다. 특히, 필요한 기능들을 한 곳에 모으는 등 델만의 스테이지 유저 인터페이스(UI)를 통해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4.1형 디스플레이인 베뉴는 시크한 느낌의 디자인으로 AMOLED(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및 플래쉬 10.1로 보다 선명하고, 유선형 디스플레이다. 또 스트릭과 같은 안드로이드 2.2 기반, 스테이지 UI, 고릴라 글래스를 적용했다. 아울러, 베뉴는 8백만 화소 자동초점 카메라가 탑재돼 고해상도의 이미지와 동영상 촬영을 가능케 했다.

아시아퍼시픽 모바일 사업 총괄인 이안 채프만 뱅스(Ian Chapman-Banks) 본부장은 “한국은 중요한 모바일 시장이기 때문에 베뉴를 한국에 가장 먼저 출시했다”며 “K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에 제품을 선보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KT 이정수 본부장은 “KT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델의 두 제품을 출시한다”며 “국내 처음으로 소개되는 5인치 디스플레이 스트릭과 강화유리를 사용한 베뉴가 고객의 니즈를 더 만족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델 스트릭과 베뉴는 이달 말부터 KT를 통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